
[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가스공사가 패했으면 삼성과 공동 9위가 될 위기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효근(29, 202cm)은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5분 54초 동안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고효율을 뽐냈다. 정효근과 이대성(22점)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89-66으로 승리했다.
길었던 9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9위(14승 28패)를 지켜냈고, 10위 하락 위기를 벗어났다. 야투 성공률도 51%(16/27)로 이겼고, 제공권 싸움(41-28)도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만난 정효근은 “너무 길게 연패를 해서 다 같이 마음고생도 좀 했다.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많이 노출되는 등 힘든 상황이었지만 오늘(18일) 연패를 끊게 돼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남은 경기들이 있는데 연패 때 모습을 보이지 않게끔 잘 정비하겠다”며 승리 소감과 함께 포부를 드러냈다.
승리할 수 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자 정효근은 “꼴찌를 할 수는 없었다. 모두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는 계속 강했는데 계속 접전 끝에 지다 보니 허탈함도 컸다. 그러나 오늘(18일)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꼴찌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효근은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몸 상태는 괜찮은지 묻자 “지난 KGC전(12일)에서 상대 선수에게 발을 밟힌 상태에서 내가 움직이다 보니 무릎을 살짝 삐었다. 한 경기 쉬니 좋아져서 경기를 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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