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승은 아니지만...’ 상무, 가스공사 힘겹게 꺾고 예선 1위 확정...이우석은 트리플더블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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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상무가 가스공사를 누르고 D리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상무는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0-8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양 팀에는 물론, 예선 전체를 통틀어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상무는 11승 1패로, 가스공사는 4승 8패로 예선을 마쳤다. 최종 순위는 상무 1위, 가스공사 8위.

KT에 한 차례 일격을 당한 것 외에는 모두 이겼던 상무는 4승(7패)만 거둔 가스공사를 맞이해 승리를 노렸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상무는 승리한다면 자연스레 예선 1위도 확정할 수 있었다.

상무는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우석, 차민석, 곽정훈이 1쿼터 17점을 합작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1-11로 1쿼터를 마친 상무는 2쿼터 들어 더욱 차이를 벌렸다. 1쿼터 무득점이었던 신민석이 2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쿼터 마무리가 다소 좋지 못했지만, 앞서 벌어놓은 차이 덕에 여유로운 리드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50-33).

차민석은 전반전에 이미 더블더블(12점 11리바운드)을 완성했고, 신민석(14점)과 이우석(11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상무는 3쿼터 들어 가스공사에 반격에 조금 흔들렸다. 10점차까지 쫓겼던 상무는 신민석이 3점포로 흐름을 끊었지만, 멀리 달아나지는 못한 채 65-54로 3쿼터를 끝냈다.

상무는 좀처럼 가스공사의 추격을 떨쳐내지 못했다. 10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하며 가스공사에 여지를 줬다. 득점은 좋은 페이스로 꾸준히 쌓아나갔지만, 실점을 억제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너지지는 않은 상무였다. 종료 2분여 전 7점차까지 좁혀지는 등 경기 막판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승부는 이어졌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상무는 이우석이 30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성공했고, 신민석(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차민석(18점 14리바운드)도 힘을 냈다. 가스공사는 우동현(2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양우혁(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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