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오리온의 새 외국 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시설 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앞서 고양 오리온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대체 외국 선수로 데릭슨을 영입한 바 있다. 1996년 생으로 올해 25세인 데릭슨은 신장 198cm, 몸무게 113kg의 탄탄한 신체를 자랑하는 포워드다. 지난 시즌 KT에서 뛴 적이 있다.
9경기에 나서 평균 34분 28초를 소화, 18.9득점 10.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8스틸의 준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결장이 길어져 결국 퇴출됐다.
오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데릭슨은 15일 오전 시설격리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선수단에 합류해 상견례를 갖고 첫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오리온은 오는 18일 원주 원정을 떠나 DB와 경기를 갖는다. 다만, 이날 데릭슨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예년 같았으면 비자 발급 등이 짧게는 2~3일에 늦어도 일주일이면 완료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시간이 꽤 걸리고 있다. 일단 오리온은 최대한 18일 경기 전까지 데릭슨의 취업 비자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으로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 선수 잔혹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데릭슨의 활약이 절실한 이유다. 데릭슨 교체 카드 성공 유무에 따라 남은 시즌 오리온의 성적이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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