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KCC가 부상 악재 속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수비로 연패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KCC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5-89로 졌다.
숀 롱(24점 18리바운드)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윤기찬(11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윌리엄 나바로(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음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진 KCC는 올 시즌 가스공사를 상대로 3연승 기록도 깨졌다. 시즌 전적은 16승 14패로 5위다.
KCC는 초반부터 끌려다니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에만 50점을 내줬다. 4쿼터 들어 24점을 쏟아부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부족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파울을 신경 쓰지 말고 강하게 밀어달라고 했는데 초반에 잘 안됐던 것이 가장 아쉽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최악의 상황이지만 나도 많이 반성하고 선수들과 준비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KCC는 허웅, 최준용,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송교창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출전하지 않았고, 허훈은 종아리 통증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이상민 감독 역시 이를 짚었다.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해서 수비로 게임을 풀어야 한다. 전반에 많은 점수를 내줘서 따라가기에는 지쳤다. 수비로 연패에서 탈출해야 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KCC는 오는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상민 감독이 강조한 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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