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 차 완승 이끈 김현국 감독 “속공, 수비에서 승리 결정”

용인/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6-04 16:57: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연세대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32점 차 승리를 이끈 김현국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속공과 수비를 꼽았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5-53으로 승리했다.

고찬혁(20점 9리바운드)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조승원(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희대는 리바운드 53개를 따냈으며, 특히 수비 리바운드만 43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사실 지난 연세대전(5월 31일) 끝나고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다. 오늘 이기면 3위는 확보하는 경기였고 성균관대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었다. 전반에는 위축된 플레이를 많이 한 거 같다. 수비는 연습한 대로 잘 됐는데 공격에서 너무 1대1만 하려고 해서 그 부분을 하프타임 때 지적했다. 명지대가 준 해리건을 중심으로 농구를 하는데 거기에 대한 수비가 대체로 잘 됐고 후반은 속공과 수비에서 승리를 결정짓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명지대에선 준 해리건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김현국 감독은 준 해리건에 대해 “다른 선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몸 푸는 것도 지켜봤다. 일단 힘이 있고 인사이드가 강해서 이사성, 인승찬의 높이를 통해 더블팀이나 1대1로 막아보라고 했다. 오히려 준 해리건이 밖으로 나와 1대1을 해서 수비하는 게 쉽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후 연세대전과 이날 경기를 소화한 이사성에 대해선 “(컨디션이)나쁘진 않은데 두려움보단 여유를 가지고 농구를 하면 좋을 거 같다. 이사성에게 기대한 부분이 수비에서 리바운드, 블록 해주면서 (상대가)어렵게 슛을 쏘게 만드는 거였고 그런 모습이 나왔다”며 이사성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경희대는 4쿼터에 벤치멤버들로 경기를 치렀다. 벤치멤버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김현국 감독은 “아쉽다. 4쿼터 초반처럼 움직이는 농구를 해야 했는데 상대와 (격차가)너무 벌어지다 보니까 그냥 슛을 던지고 말았다. 슛을 너무 성의 없게 던지고 만들지 못했던 부분도 아쉽지만, 밑에 학년과 슈터들이 (몸이)올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오는 8일 성균관대 원정을 떠난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성균관대를 상대로 선보일 농구로는 “성균관대가 강하게 나오는 건 당연하게 생각한다. 성균관대는 스몰 라인업이고 우리는 다른 쪽이라서 상대를 압박하고 빠른 농구를 어떻게 제어할 건지 고민해야 한다. 강하게 나오면 우리도 강하게 나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용인/정다혜 용인/정다혜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