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절실함 가득한 KBL 컴바인, 최장신은 202.4cm의 한양대 정희현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1-03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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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드래프트 참가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모두 채웠다.

KBL은 3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을 개최했다. 매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정확한 신체조건을 측정하기 위해 열리는 컴바인에 올해는 총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자 이번 컴바인은 오전, 오후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 컴바인은 지난해부터 KBL이 유소년육성팀을 신설하면서 선수들의 신체능력 관리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 행사에도 적용해왔다. 올해는 맥스벤치프레스 종목까지 추가돼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더 자세히 살필 수 있게 했다.

오후 4시경까지 이어진 측정 결과 올해 48명의 참가자 중 가장 최장신은 한양대 1학년 정희현이 됐다. 정희현은 202.4cm로 신장이 측정됐으며, 윙스팬은 204cm다. 신장 2위는 일반인참가자인 연세대 출신의 이채훈(201.9cm)이며, 윙스팬은 209cm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4학년 졸업예정자 중 빅맨 최대어로 꼽히는 중앙대 박진철은 200cm로 신장이 측정됐다. 박진철은 신설된 부문인 맥스벤치프레스(80kg)에서 15회로 단국대 김영현과 공동 1위를 거머쥐었다.

눈에 보이는 높이를 가늠하는 스탠딩 리치에서는 단국대 임현택이 258.6cm로 1위를 차지했다.

점프력의 지표가 되는 부분에서 눈에 띈 건 중앙대 이준희와 제물포고 차민석. 모두 조기 진출을 선언한 선수들이다. 이준희는 서전트(82.21cm)와 버티컬 점프(324.32cm)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차민석은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 335.81cm로 선두에 자리잡았다.

스피드를 측정하는 테스트에서는 중앙대 4학년 가드들이 대세를 이뤘다. 박태준이 10야드 스프린트를 1.44초에 끊었으며, 이기준은 3/4코트스프린트를 3.15초에 통과했다. 레인어질리티에서는 일반인 참가자인 동국대 김대욱이 10.5초로 1위를 기록했다. 김대욱은 10야드 스프린트도 박태준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모든 컴바인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3주도 채 남지 않은 23일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지명 행사를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프로 관계자들에게 어필할 자신들의 프로필을 모두 채워넣은 48명의 선수들 중 꿈을 이룰 주인공들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 결과 +

※ 노란색은 각 부문 1위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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