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03-90으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시즌 동안 파이널에 6번 진출해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무너졌던 왕조 지위도 되찾았다.
우승의 중심엔 단연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파이널 시리즈 평균 31.2점(FG 48.2%) 6.0리바운드 5.0어시스트 2.0스틸 3점슛 성공률 43.7%를 기록했다. 5차전을 제외하고 파이널 시리즈 내내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을 결정 짓는 6차전에서도 커리는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6개로 힘을 내면서 결국 주인공이 되었다. 그동안 파이널 MVP와 인연이 없었던 커리는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파이널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 막판 골든 스테이트의 승기가 굳혀지자 커리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커리는 "이 무대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과정들이 있었다. 사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랐는데 결국 우리는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감격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료 안드레 이궈달라는 커리에 대해 "올해 우승으로 커리는 역대 최고 포인트가드 반열에 올라 섰다"라고 칭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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