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6승 6패를 기록,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전까지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최진수가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주장 허일영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진수, 박재현, 최승욱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출전 가능한 국내선수는 총 8명. 오는 1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선 허일영과 최승욱이 벤치를 지킬 예정이지만 출전할 수는 없다.
강을준 감독은 다가올 브레이크 이전까지 5할 승률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오리온이 상대해야 할 팀은 KGC인삼공사와 삼성, 그리고 전자랜드. 최근 분위기만 보면 3승, 또는 3패까지 가능할 정도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대들이다.
불행 중 다행히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갖고 있던 최진수가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당장 출전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 복귀 시기를 정하겠다는 것이 오리온의 입장.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본인도 걷는 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라. 하지만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무리하게 출전시킬 수는 없다. 일단 10일에 잠깐 테스트를 해보고 밸런스를 살펴본 뒤 빠르면 14일에 있을 삼성 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진수는 지난 10월 11일, KCC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무리한 것이 문제였던 것. 결국 그는 한 달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 등 외국선수들의 전력이 타팀에 비해 부족한 오리온의 형편상 국내선수들의 존재감은 대단히 높다. 아직 이대성, 이승현 등 KBL 최고의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들만으로 외국선수가 건재한 상대를 꺾기는 힘든 상황. 이럴 때 최진수의 복귀 전망이 밝다는 건 대단한 희소식이다.
최진수는 장신 포워드로서 내외곽을 오가며 공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자원이다. 정상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오리온의 입장에서 그의 복귀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한편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의 복귀 희망과 함께 브레이크 전까지 최대 2승 1패, 최소 1승 2패를 기대하고 있다. 브레이크 이후 정상 전력을 갖춘 뒤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 그들의 2020-2021시즌 플랜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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