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 양산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2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의 코리아리그 남자부 김정년의 하드캐리 활약을 앞세운 태양모터스가 역대급 명승부를 펼친 끝에 21-20으로 한솔레미콘을 힘겹게 따돌리고 코리아투어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년과 장동영이 이끄는 태양모터스는 최근 한국 3x3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팀. 그들의 상대는 김동우, 이동준, 임원준, 김철이 속한 한솔레미콘.
최근 한국 3x3의 떠오르고 있는 신흥강호와 정상급 전력을 구축해왔던 팀들의 맞대결답게 종료 직전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많은 팬, 관계자들의 시선이 양팀의 결승전에 시선이 쏠렸고 득점이 나올 때마다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경기 초반 이동준, 임원준의 활약으로 6-1로 쉽게 리드를 잡은 한솔레미콘. 하지만 김정년의 맹활약에 경기의 흐름은 태양모터스로 넘어갔다. 김정년은 2점슛, 돌파는 물론 자신보다 신장이 월등히 큰 김동우를 상대로 멋진 블록슛까지 선보이며 공수 겸장의 면모를 뽐냈다.
한솔레미콘은 경기 중반 들어 흐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한솔레미콘이 아니었다. 과연 타짜들은 타짜들이었다.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4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어보였던 한솔레미콘은 김동우와 김철의 연속 2점슛으로 단숨에 17-17로 추격에 성공했다.
최우연의 자유투 2득점, 이동준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치열하게 득점을 교환한 양 팀은 결국 20-20까지 맞섰다. 셧아웃 승리까지 남은 점수는 1점. 한솔레미콘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임원준이 장동영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에어볼을 날렸다.
한국 최고 수준의 3x3 경기가 펼쳐진 태양모터스와 한솔레미콘의 결승전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한 끝에 태양모터스가 창단 첫 코리아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이 왜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김을 발휘한 한솔레미콘의 경기력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멋지게 퇴장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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