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65-104로 졌다. 39점 차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이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차바위가 결장한데다 두경민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공수 전력의 핵심 없이 경기에 나선 가스공사는 1쿼터 막판 21-20으로 앞선 이후 약 6분 동안 22점을 내주고 단 2점에 그쳐 42-23으로 뒤졌다. 이후 서서히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감독으로 대구 팬들에게 죄송하다. 54경기 중 이런 경기가 나온다고 하지만, 나오지 말아야 할 경기의 원인을 짚어보면 김낙현, 이대헌 쪽에서 체력이 떨어져 있었다. 이현민의 흔드는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 정도 기량의 선수는 아니다. 경기 내내 뜀박질을 강조해도 제어가 안 되었다”며 “공격에서도 스크린이나 스피드, 타이밍, 스페이싱을 잡는 움직임 등 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상대 수비가 잘 된 것보다 우리가 한 발 더 움직이지 못하는 게 몸이 이상한 건지 다른 게 이상한 건지 짚어봐야 한다. 오늘 경기는 죄송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선발 출전한 두경민은 10분 58초 출전해 2점에 그쳤다.
유도훈 감독은 “몸이 풀린 상태로 선발로 출전시켜 지켜봤는데 본인은 더 뛸 수 있다고 했지만, 다른 부상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무릎 뼈) 타박이라서 며칠 지났으니까 SK와 경기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29일 서울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 2021년 마지막 경기에서 니콜슨까지 복귀해야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유도훈 감독은 “사실 힘들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서서 훈련을 해야 하기에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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