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이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0-103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6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다니엘 오셰푸가 14점 13리바운드, 장민국이 13점, 차민석이 11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연패 사슬을 끊어내진 못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단 1초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상대에게 끌려갔다. 3쿼터까지 10점~12점 차를 유지해왔지만 결국 3쿼터에서 후반 5분 동안 6점에 그치면서 추격의 탄력을 받지 못했다. 15개의 실책도 추격의 흐름을 뚝뚝 끊었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 감독은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10점, 12점 차까지 쫓아갔을 때 슛이 빗나간 게 아쉬웠다. 그래도 선수들은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어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지금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특히, (김)시래 백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선수층이 얇다 보니 선수들에게 휴식을 못 줘서 체력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거 같다”라고 부진의 원인을 꼽았다.
삼성의 신인 이원석은 이날 29분 5초를 뛰면서 1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 감독은 “(이)원석이는 움직임을 얘기해주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다. 하이로 게임을 해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오늘(12일)은 하이포스트에서 많이 넣어줬다. 원석이는 수비나 볼 없는 움직임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원석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끝으로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선수들에겐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한다. 다음 경기 때 (토마스) 로빈슨이 합류할 수 있을진 불분명하지만 그와 별개로 빨리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연패 탈출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라고 분위기 전환을 다짐했다.
한편, 삼성은 14일 수원 KT와의 홈경기를 통해 다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