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을 전라남도 해남에서 보낸 한양대는 현재 2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박민재(195cm, F)는 “동계훈련이 힘든 걸 각오하고 왔다. 최대한 빠지지 않게 훈련을 최대한 많이 했다”며 “연습경기를 하면서 감독님과 조정하는 부분들이 동료들과 잘 맞춰지고 있다”고 했다.
박민재는 올해 3학년이 된다. 하지만, 1학년 때 부상으로 공백을 가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대학농구리그가 첫 번째 시즌이었다.
박민재는 “지금 돌아보면 모르고 했던 부분이 많았다. 1학년 때 못 보여줬으니까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저만의 부담감이 있어서 급한 것도 있고, 여유 없이 농구를 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본 뒤 “작년에 형들도 있고, 2학년이라서 뒤에서 하려고 했기에 안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팀에서 고학년이 되었으니까 제가 나서서 움츠러들지 않고 깡으로 한다”고 했다.

박민재는 “지난해 슈팅 장면을 보거나 슛 쐈던 건 생각해보면 왼쪽 무릎을 수술했기 때문에 그 쪽 밸런스가 안 맞아서 그걸 생각하니까 계속 안 되었다”며 “밸런스를 맞추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빙 슛을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연습을 시켜 주신다. 요즘은 밸런스가 잘 맞아서 경기를 할 때마다 과감하게 던지고 있다”고 3점슛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민재는 지난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기간 중 “롤 모델은 성격으로 치면 최준용 선수처럼 분위기를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플레이로는 전준범, 전성현 선수 같은 슈터가 되고 싶다. 전준범 선수는 예전 경기를 보며 연구했던 게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KBL 최고 슈터로 인정받는 전성현처럼 되기 위해 어떻게 훈련하고 있을까?
박민재는 “작년 오프 시즌부터 전성현 선수가 슛을 쏠 때 스텝을 영상으로 많이 본다. 운동할 때 제일 많이 신경을 썼고, 동계훈련 연습경기 할 때 밸런스가 맞춰져서 효과가 있는 거 같다”며 “여기에 전체적으로 웨이트를 보강하고, 볼 없을 때 움직임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박민재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8강을 가서 좋았는데 올해는 최소한 4강에 가고 싶다”며 “개인적으론 작년보다 확실히 괜찮은 선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동료들이 외곽으로 패스를 줬을 때 넣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다 넣어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