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조상현 감독 효과? 짠물수비 보여준 LG, 접전 끝에 SK 제압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1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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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LG가 조상현 감독 앞에서 짠물수비를 보여주며 SK를 제압했다.

창원 LG는 2022년 조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수비의 팀으로 거듭났다.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2-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3시즌 연속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 역시 수비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도 LG는 순항 중이다. 현재 30승 13패로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71.7실점으로 안양 정관장(평균 71.3점)에 이은 최소 2위다. 앞선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수비력을 뽐내며 정규시즌 1위를 바라보고 있다.

LG의 수비력은 D리그에서도 돋보인다. 평균 69.6실점으로 D리그에 참가하는 11팀 중 최소 2위다. 3점슛 허용 최고 2위(5.9개), 3점슛 허용률 최소 1위(21.8%), 페인트존 슛 허용 최소 2위(13.8개) 등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상귀원에 랭크되어 있다.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LG와 SK의 맞대결.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이 현장을 찾았다. LG 조상현 감독이었다. D리그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조상현 감독 앞에서 LG는 짠물수비를 뽐냈다. 2점슛 허용률이 50%(14/28)로 높았지만 SK의 3점슛을 꽁꽁 틀어막았다. LG의 수비에 막힌 SK는 3점슛 26개를 던져 4개밖에 넣지 못했다. SK의 필드골 성공률은 33%(18/54)에 불과했다.

수비는 잘 됐지만 공격이 문제였다. LG 역시 SK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광진, 배병준, 김종호, 박정현이 활약하며 3쿼터까지 57-43으로 리드했다. 4쿼터 SK의 추격에 동점(67-67)을 허용했지만 이광진의 결승 득점으로 접전 끝에 70-67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 앞에서 수비력을 보여준 LG. SK를 단 67점으로 틀어막으며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D리그 전적 6승 2패가 됐고, 3위를 유지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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