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준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위 SK는 안영준과 자밀 워니(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화력을 묶어 84-78로 승, 4연승하며 1위 수원 KT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안영준으로선 데뷔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에 맛본 승리였다. SK는 안영준이 데뷔하기 전이었던 2016년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에 이르기까지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5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안영준은 경기종료 후 “매년 크리스마스 매치 전에 들어왔던 말이다. 2년차, 3년차, 4년차에 계속 들었는데 (크리스마스 연패를)끊겠다는 것보단 경기를 잘 치르자는 마음으로 형들과 열심히 뛰었다. 신경 안 쓰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영준은 지난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는 안영준의 개인 최다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0월 15일 전주 KCC전부터 10월 24일 원주 DB전까지 이어간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었다. 안영준은 이에 대해 전하자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에 처음 하는 게 많다”라며 웃었다.
안영준은 이어 “시즌 초반에도 주춤했던 것 같진 않다. 항상 자신은 있다. 다만, (김)선형이 형이나 (최)준용이 형처럼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지 않다 보니 경기 도중 멘탈을 잡는 게 쉽진 않았다. 최근에 그 부분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오는 26일 빅매치를 치른다.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KT와 공동 1위로 올라선다. 안영준은 “팬들도 많이 기대하시고 KT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 KT가 1위니까 저희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한 발 더 뛰면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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