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 전주 KCC의 삼각트레이드가 공식화됐다. 하루 전부터 다수 매체의 보도를 통해 프로농구가 뜨거워진 이후 하루가 더 지나 세부 조율을 마치고 총 7명의 이적생이 발생하게 됐다.
새 유니폼을 입으며 각자 터닝포인트를 잡으려하는 게 트레이드의 목적. 하지만, 항상 트레이드 이후에는 규정상 출전 가능일자가 달라져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기도 한다. KBL은 트레이드가 발생할 경우 해당 팀들이 치른 경기수가 같아지는 순간부터 이적생들의 출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즉, 종전 소속팀의 경기 수가 새로운 팀의 경기 수보다 적으면 이적과 동시에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 11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경기 수를 치른 건 13경기의 오리온이다. KCC는 12경기, 현대모비스는 11경기를 치렀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건 총 4명이다.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향한 김상규를 비롯해 이종현과 김세창(이상 현대모비스→오리온), 그리고 최현민(KCC→오리온)은 오는 14일 삼성과 오리온의 경기,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물론,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KCC의 4대2 트레이드 후속으로 KCC로 복귀한 박지훈도 이날부터 바로 뛸 수 있다.
하지만, 새 소속팀의 경기 수가 더 적은 최진수와 권혁준은 첫 선을 보이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 한 경기 차이인 권혁준은 15일 현대모비스와 LG의 경기부터, 두 경기 차이인 최진수는 19일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경기부터 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군 복무 중인 강병현(오리온→현대모비스)은 제대 후 곧장 출전이 가능하다.
2라운드가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 터진 큰 규모의 트레이드. 과연 이적생들이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주목된다.
+ 삼각트레이드 해당 선수 첫 출전 가능일 +
11월 14일(토)
서울 삼성 vs 고양 오리온 : 이종현, 최현민, 김세창
전주 KCC vs 인천 전자랜드 : 김상규, 박지훈
11월 15일(일)
울산 현대모비스 vs 창원 LG : 권혁준
11월 19일(목)
울산 현대모비스 vs 인천 전자랜드 : 최진수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