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과 4일 청주체육관에서는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준비가 한창이다. 3일 오전에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컴바인이 진행됐으며, 3일 오후와 4일 오전에는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신입선수 선발회는 4일 오후 2시 30분이다.
최근 두 시즌 간 1월에 진행됐던 신입선수 선발회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마추어 무대가 멈춰 서며 선수 수급 등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기회의 장인 트라이아웃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참가자 수는 고교·대학 졸업 예정자, 일반인 등 총 27명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숙명여고 센터 문지영(183.3cm)이다. 외국선수 제도가 한시적으로 폐지되면서 센터 자원들의 가치가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 문지영 역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며, 2018년 추계연맹전에서는 우수상, 다음 해에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성장해왔다.
포워드 라인에서는 삼천포 여고 이다연(175.3cm)의 운동 능력도 주목받는다. 이다연은 스피드, 민첩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운동 능력 측정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트라이아웃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산대 가드 이지우(169.2cm)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다. 경기 운영은 물론 득점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트라이아웃을 마쳤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건 이다연. 놀라울만한 운동 능력을 보여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됐던 선수다. 또 여럿 감독들이 “몸이 좋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를 보는 것 같다”라고 이다연을 주목했다.
문지영은 정통 센터인 신장에 주목을 많이 받았다. 운동 능력은 물론 농구 이해도가 높아 경험을 쌓게 한다면 장차 팀의 주전을 꿰찰 수 있다는 평가다.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문지영(숙명여고)같은 사이즈가 없지 않나. 이지우(부산대), 이다연(삼천포여고)도 이목을 끄는데, 앞 순번에 뽑힐 것 같아 우리랑 큰 연관이 없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학리그에서 최우수상, 어시스트상을 수상할 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 뽑혔던 수원대 박경림이 대학생 선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온양여고 편선우, 온양여고 조수아, 수원여고 홍예린 외 여러 선수들의 플레이도 감독들이 2차 트라이아웃까지 주목한다.
2차 트라이아웃은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2020-2021 신입선수 선발회는 4일 오후 2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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