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핏(RE-PEAT) 자신 있다" 르브론 제임스, 파이널 2연패 정조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2 1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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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르브론이 파이널 2연패를 정조준한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6, 206cm)는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트레이닝 캠프 개막을 앞두고 ESPN 등 다수의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르브론은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버블에서 치러진 지난 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한 레이커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게츠를 꺾은 데 이어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누르고 10년 만의 우승을 따냈다.

우승의 주역은 르브론이었다. 르브론은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29.8득점(FG 59.1%)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통산 네 번째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새 시즌 르브론의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파이널 2연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르브론은 "다가오는 시즌도 우승이 목표다. 우리는 리핏(RE-PEAT)을 달성할 수 있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팀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이 전제 된다면 충분히 다음 시즌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승자로 평가 받고 있다. 에이브리 브래들리, 라존 론도, 드와이트 하워드 등 기존 핵심 전력들을 대거 떠나보냈지만 지난 시즌 식스맨상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몬트레즐 해럴과 데니스 슈로더를 한꺼번에 데려오며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베테랑 빅맨 마크 가솔까지 가세하며 인사이드진의 깊이를 더했다.

르브론으로선 그야말로 행복사다. 바뀐 팀 전력에 대해 그는 "팀이 전체적으로 젊어졌다. 이번에 팀에 합류한 슈뢰더와 해럴 모두 27살이다. 또 우리는 최고 수비수 가솔까지 얻었다. 가솔과는 리그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많이 맞붙어봤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호흡도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생 마크 가솔에 이어 형 파우 가솔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르브론은 "파우 가솔 영입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2020-2021시즌 NBA는 오는 23일에 개막한다. 지난 10월 12일 2019-2020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르브론은 고작 71일 밖에 쉬지 못한 채 다시 새 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이 때문에 르브론은 다음 주부터 열리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대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르브론의 나이도 어느 덧 37살을 바라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최근 3년간 평균 득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브론이다. NBA에서 18번 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는 과연 자신이 공언한대로 파이널 2연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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