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2-97로 패했다. 자밀 워니(19득점 4리바운드)와 닉 미네라스(19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초반에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스타트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문 감독은 “스타트가 오늘도 안 좋았다.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소홀하게 준비를 한 것 같다.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1쿼터에 자기 사람을 놓쳐서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리드를 상대에게 내주며 시작한 게 문제가 돼서 20점 차를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1, 2 쿼터에 안정적으로 운영했어야 했는데 경기가 잘 안 풀리다 보니까 변화를 주면서 운영을 했다. 선수들에게 혼란을 준 것 같다.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면서 실점에 의한 공격권을 많이 내 준 것이 오늘의 패인인 것 같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SK는 7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문 감독은 “11월에 홈경기가 두경기 밖에 없다. 연승을 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패했다. 3연승하고 1패라서 결과적인 면에서는 괜찮다. 내용적인 부분은 다시 한번 뜯어고칠 부분은 뜯어고쳐서 다음 경기에 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SK가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서 문 감독은 “저희가 우승했던 2017-2018시즌에는 연패가 거의 없었다. 팀 분위기를 빨리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이다”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던 최준용이 경기에 나섰다. 문 감독은 “최준용이 좋은 분위기에서 합류하길 바랐는데, 준용이를 일찍 쓰면서 미네라스를 올려보려고 했던 게 잘못된 운영 같고, 잘 되는 부분으로 하면서 급한 마음 안 먹고 연패에 안 빠지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서 “수비적인 부분은 괜찮은데 경기 감각이나, 슈팅 감각이나, 자기 찬스에 밸런스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리바운드나 수비 로테이션은 괜찮은 것 같다”라고 최준용을 평가했다.
문 감독은 “이틀 동안 잘 준비를 하겠다”라고 다음 경기 선전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SK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후 4일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라운드를 시작한다.
#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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