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리그 전통의 강호 상무는 올 시즌도 순항 중이다. 11일 기준 6연승을 질주하며 9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 KT와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평균 득점 94.7점으로 압도적인 1위다. 2점슛 성공률 1위(59.8%), 3점슛 성공률 2위(34.2%), 필드골 성공률 1위(49.0%) 등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상무는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창원 LG와 경기를 가졌다. LG는 조상현 감독 이후 수비의 팀으로 거듭났다. 수비 수치는 D리그에서도 두드러졌다. 평균 65.2점만 내주며 실점 최소 2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상무와 LG의 만남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후반 들어 상무는 이우석을 앞세워 득점을 적립했지만 3쿼터 3점슛 14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다. 22점을 올렸으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오히려 배병준과 김종호를 앞세운 LG의 공격에 고전했고, 3쿼터가 종료됐을 때 55-59로 끌려갔다.
상무의 공격력은 4쿼터가 되어서야 폭발했다. 이우석이 혼자서 13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차민석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곽정훈과 신민석의 외곽 지원을 더한 상무는 4쿼터 10분 동안 35점을 몰아쳤다. 결국, 90-84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LG는 박정현(1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종호(18점 4어시스트)와 배병준(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장점인 수비가 무너지며 패했고, D리그 전적 4승 2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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