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농구보단 빠른 농구!’ SK, 캐롯 꺾고 연패 탈출

잠실학생/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2-05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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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SK가 5위 캐롯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속공 득점 20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96-83으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21승(16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자밀 워니(2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만점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9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부경(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든든한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1쿼터 캐롯에게 3점슛 6개를 내줬지만, 특유의 빠른 농구로 접전을 펼친 SK는 23-24로 2쿼터에 들어섰다. 최부경은 2쿼터에만 11점을 올렸고 워니의 스틸이 허일영의 3점으로 이어지면서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SK의 공격이 계속됐고 오재현의 외곽포로 전반을 마쳤다(56-40).

후반 초반은 김선형의 내, 외곽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고 갔다. 그 흐름이 이어지진 않았다. 리드는 유지하고 있었지만, 캐롯 전성현에게만 13점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로슨에게도 3점슛을 맞았다. 개운치 못한 쿼터 마무리였다.

78-70으로 맞이한 마지막 10분. 워니와 최부경은 골밑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캐롯의 추격을 저지했다. 캐롯 로슨의 내각 득점이 만만치 않았지만, SK도 득점으로 응수했다. 허일영의 3점슛을 마지막으로 SK는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캐롯에선 디드릭 로슨(3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전성현(2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이끌었지만, 3점슛 13개(33%)로는 부족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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