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올스타] 아바리엔토스가 뽑은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수원/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1-15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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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릴레이로 춤을 춰 노래 제목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장면을 꼽았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팀 이대성이 전반부터 팀 허웅을 몰아붙인 결과 122-117로 승리했다. 승리는 팀 이대성이 챙겼지만, 사실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올스타 게임이었다.

특히 올 시즌 KBL의 큰 변화 중 하나인 아시아쿼터 확대로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대거 올스타 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이중 유일하게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 181cm)만이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24인에 선정됐다.

아바리엔토스는 “팬들이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웃음). 올스타 게임에 뽑히게 돼서 정말 좋았다. 여러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KBL 올스타 게임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올스타 게임 소감을 말했다.

필리핀 선수들은 경기 전 모여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라는 제약 속에도 그들은 한 명 한명 사진을 찍어주는 등 진심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아바리엔토스는 사인회가 끝났음에도 아쉬워하는 팬들과 추가로 사진을 찍으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아바리엔토스는 “팬을 위한 서비스였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런 걸 통해 한국의 농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팬 사인회, 3x3 미니 게임 외에도 아바리엔토스가 KBL 팬들에게 웃음을 주며 자신을 각인시킨 장면이 있었다. 후반 경기 중 진행된 ‘레모나와 몸으로 말해요’ 이벤트에 그가 참여했다. 같은 팀인 오마리 스펠맨(KGC)이 무대 영상을 보고 춤을 따라 하면 릴레이로 선수들이 춤을 추고, 마지막 순서인 팬이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다.

아바리엔토스는 양홍석이 춘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완벽하게 따라하며 허웅에게 춤을 보였다. 한 눈에 알아차린 허웅은 팬에게 똑같이 춤을 보였고, 팬은 정답을 맞혔다. 아바리엔토스는 이때를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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