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렸던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8강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71-79로 패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분명 컸지만 여준석, 이정현 등의 부상 공백도 컸다. 특히 메인 볼 핸들러였던 이정현의 이탈이 치명적이었다.
당시 이정현은 조기 귀국해 중계로 중국전 패배를 지켜봤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기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이정현의 부상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졌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정현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을 앞둔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중국과 2연전을 갖는다. 아시아컵 중국전에 뛰지 못했기에 이번 중국과의 맞대결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이정현은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슬럼프는 길지 않았다. 2라운드 들어 완전히 살아나며 고양 소노의 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 합류 직전이었던 20일 부산 KCC전에서는 무려 31점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컨디션이 올라와서 다행이다. 슈팅 밸런스나 신체 밸런스가 올라오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 부분이 좋은 플레이로 이어지더라. 자신감이 있는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중국과 2번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는데 좋은 플레이와 더불어 승리까지 가져오도록 하겠다.” 이정현의 말이다.

이정현은 “중국이 높고 크기 때문에 핸들러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2대2 플레이 주문을 많이 하셨다. 이 부분에서 내외곽을 흔들고 슈터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감독님 말씀에 잘 따른다면 충분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