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경상 결승 3점슛’ LG, 첫 경기서 현대모비스에 신승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1-11 1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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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현호 인터넷기자] 박경상의 결승 3점슛에 힘입은 LG가 현대모비스의 D-리그 2연승을 저지했다.


창원 LG는 1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첫 경기에서 103-100으로 승리했다. LG는 지난 4일 전주 KCC를 상대로 D-리그 첫 승을 신고한 현대모비스의 2연승을 저지했다.

LG는 정성우가 외곽포 네 방 포함 34점을 꽂아 넣으며 최고의 감각을 선보였고, 박정현(18득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승욱(22득점)과 이동희(10득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박경상(10득점)은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김민구(31득점 11어시스트)와 기승호(28득점)가 3점슛 11개를 합작했고, 박준은(20득점)과 김영현(18득점)이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 LG는 정성우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갖고 왔다. 하지만 LG는 상대 김영현과 기승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3분 56초를 남기고 김민구에게 동점 3점슛(11-11)을 내줬다. 김영현에게 득점인정반칙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LG는 기승호와 이현민까지 외곽 활로를 열어줬다. 정성우와 김준형이 외곽포로 맞섰지만, 김민구에게만 13득점을 허용한 LG는 23-30으로 2쿼터를 맞았다.

박정현과 정성우의 득점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 LG는 28-3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민구에게 연속 5득점을 허용하고, 기승호에게 외곽을 열어준 LG는 한때 30-44까지 뒤처졌다. 이후 박정현과 최승욱, 정성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한 LG는 상대 박준은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종료 1분 14초를 남긴 상황. 박경상은 외곽포로써 역전(53-51)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김민구와 기승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외곽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낸 LG. 전반전은 55-57, 두 점차로 따라가며 마쳤다.

후반 들어 박정현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든 LG는 정성우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70-61까지 앞서 나갔다. 특히 상대를 61점으로 묶어 놓고 3분여 동안 실점하지 않았던 게 주효했다. 3쿼터에만 외곽포 한 방 포함 11득점을 올린 정성우의 맹활약 덕분에 LG는 3쿼터를 78-77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김영현의 득점, 그리고 박준은에게 외곽포를 내주며 리드를 빼앗긴 LG. 최승욱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82-82)을 만들었다. 정성우와 박준은, 그리고 최승욱과 김영현의 외곽포 대결이 이어지는 등 경기 막판까지 결과는 미궁 속에 있었다.

경기 종료 27.9초를 남긴 상황. 박정현은 김영현과의 미스매치를 이용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100-98, 리드를 가져왔다. 이내 김민구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박경상이 결정적인 정면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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