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김주연 인터넷 기자] 접전 끝에 승리한 이상민 감독이 꼽은 승리요인은 바로 두 가지, 수비와 리바운드였다.
서울 삼성이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KG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임동섭과 김현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삼성이 5점차로 리드하던 중 KGC 문성곤의 자유투와 변준형의 버저비터 3점포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팀은 4쿼터 경기 종료 2분 40여초까지 시소게임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지만 삼성 아이제아 힉스가 선전했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이상민 감독은 "수비는 만족했지만, 약속된 플레이를 놓친게 아쉽다. 턴오버 때문에 3쿼터에 5점을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 다시 동점을 만든 게 아깝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수 모두 괜찮았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부처였던 4쿼터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은 어리다보니 여유있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럴 때 김동욱 같은 고참선수에게 컨트롤을 부탁한다"라고 말하면서 "아직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계속 승부처에서 힉스를 기용할거다. 오늘 수비와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했고 마지막에 영리하게 패스하고 볼을 운영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선수를 다양하게 기용하는 이유를 묻자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리바운드와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도 리바운드나 수비를 안하면 배제될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한다. 그래서 최근 (수비가)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삼성은 11일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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