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공격력 보완한 성균관대 이윤기 “미들슛, 드라이브인 연습 많이 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01 1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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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강현지 기자] 악착같은 수비, 공격에서도 이윤기가 날을 세웠다.

성균관대는 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3-94로 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맞붙었던 연세대와 리턴 매치를 가져 초반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연세대의 신장에 결국 고개를 떨군 성균관대지만 수비는 물론 공격력이 날카로워진 이윤기의 성장 성과를 거두며 1차 대회를 마쳤다. 2차 대회는 7일부터 시작된다.

그간 악착같은 수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학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윤기는 예선 3경기에서 평균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균관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세대과의 경기에서도 6-4-4-8, 쿼터별로 꾸준하게 득점하며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공수 다방면에서 소금이 됐다.

수비는 물론 공격력에서도 진가를 보여준 이윤기는 개인 활약 보다는 4강 이상 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열심히 하긴 했지만, 아쉽다”라고 쓴 웃음을 지은 이윤기는 “마지막까지 팀원들끼리 잘 맞고, 신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다. 하지만 밀리고, 따라가야하는 입장을 보여 아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이윤기는 올 시즌 공격력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16경기 평균 9.4득점에 비해 날을 세운 상황. 그렇다고 해서 수비 방패가 무뎌진 것도 아니다. 성균관대의 강한 압박수비의 중심이 되며 이번 대회를 치렀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리그 개막 시기가 늦춰졌지만, 보완점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이윤기. 노력의 일환이 살아난 득점력인 상황에서 이윤기는 “드라이브인, 미들슛 등도 보완하려 했고, 뛰면서도 선수들에게 더 나은 찬스가 있나 살펴보려 했다. 공격 연습에서는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연습경기 때도 계속 시도하려 했는데, 이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4강 토너먼트를 마친 이윤기는 오는 3일, 2020 KBL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해 프로에 갈 채비를 마무리한다. 이후 드래프트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트라이아웃 이후 오는 23일에는 10개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는 2020 국내선수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드래프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윤기는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 크게 긴장되진 않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긴장될 것 같다”며 “내 장점은 수비 아닌가. 프로팀과 연습경기 때도 악착같이 쫓아다니려 했는데, 노련미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 부분은 내가 프로 무대에서 겪는다면 나아질 부분이다. 쫓아다니는 체력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라고 꿈의 무대를 향한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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