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비방 행위’ KBL, 김승기 감독 재정위원회 개최···프림 U파울, 당시 심판진도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2-13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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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캐롯 김승기 감독,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과 KBL 심판(지난 11일 현대모비스 vs KGC 경기 심판)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13일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제 28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안건은 캐롯 김승기 감독의 구단 비방 행위다. 두 번째는 울산 현대모비스 프림의 스포츠 정신 위배 파울의 건과 해당 경기 심판의 운영 미숙의 관한 건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지난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 수원 KT의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이 사전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문제가 됐다. 한 언론사의 기사에 따르면 김승기 감독은 ‘월급도 잘 안 들어오는 지금이 감독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안양 KGC 감독 시절이 더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 단장이었던 전삼식 단장의 이름을 언급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 전삼식 단장으로부터 '아끼는 것'에 대해 많이, 너무 잘 배운 것 같다. 그때 배운, 뭐든지 줄이면서 팀을 운영하는 것을 지금 하고 있다"면서 "전 단장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질문이 나왔으니까 대답한 것이다. 내가 스스로 한 얘기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 과정에서 타 구단 단장의 실명을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두 번째 안건은 지난 11일 현대모비스와 KGC의 5라운드 맞대결 4쿼터 종료 6분 30초에 프림이 변준형을 팔꿈치로 가격한 것에 대한 사항이다. 당시 프림은 빠르게 공격을 나가는 과정에서 변준형과 몸을 부딪쳤고, 팔꿈치로 변준형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변준형은 얼굴을 잡고 쓰러졌다. 분명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 U파울이 불려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당시 주심 1명, 부심 2명은 U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 또한 문제가 된다. KGC 김상식 감독이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해당 경기 심판진들은 경기 이후에야 당시 상황을 비디오로 복기했다. 그 과정에서 U파울이 명확했으나 판단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해당 심판진들도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한편, 프림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된 것은 올 시즌만 해도 벌써 3번째다. 첫 번째는 심판에 대한 욕설, 두 번째는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이다.

# 사진_점프볼 DB (박상혁,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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