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시즌 첫 연승' 삼성 이상민 감독, "실점 줄인 것이 승리 요인"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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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동현 인터넷기자] 결국 승리의 키는 수비에 있었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78-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날 전주 원정경기에 이어 이날 승리를 챙기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 기분 좋게 1라운드(3승 6패)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어제, 오늘 실점을 덜 내줬던게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다. 초반 치고받기 싸움에서 기세를 잡은 덕분에 후반에 흔들리는 와중에도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전 전주 KCC전까지 삼성의 팀 평균 실점은 92.1점으로 리그 최다였다. 그런 삼성에게 KCC전 78점, 이날 오리온전 73점 실점은 의미가 있었다.

 

삼성은 오리온전 주전라인업으로 김현수-이관희-이동엽-장민국-아이제아 힉스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초반에는 수비 위주로 스타팅 라인업을 짠다.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좋아지면서 공격이 살아났다. 오히려 우리는 수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며 앞으로의 과제를 되새겼다.

 

또한 가드 기용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특정 선수를 붙박이로 쓸 생각은 없다. (김)현수, (이)호현이, (이)동엽이 모두 대학교에서 전문 가드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이 돌려서 써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26득점으로 활약한 힉스에 대해 "본인도 인정하겠지만 체력이 문제이다. 아직 70~80%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인사이드 수비가 생각보다 약한데 그게 체력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가 기본적으로 8~10개는 나와야 한다. 오늘은 해줬지만, 앞으로 꾸준히 나와야한다"며 힉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오는 5일 홈으로 창원 LG를 불러들여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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