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와 서울 SK가 마지막 무대에서 만나 자웅을 겨루고 있다. 경기마다 매번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최준용이 결장하는 SK보다 KGC의 우세였지만, SK가 1차전을 가져갔다. SK가 낫구나라고 여길 때 KGC가 2,3차전을 내리 따냈다.
역시 KGC가 통합우승을 하겠구나 싶으니까 반대로 SK가 4,5차전을 승리하며 챔피언 등극에 다가섰다.
6차전과 7차전은 안양에서 열린다. KGC의 홈이다.
분명 기세를 탄 SK가 유리하다. KGC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챔피언에 등극한다.
1차전을 잠깐 되돌아보자. KGC는 69-77로 졌다. 3점슛 31개를 던져 6개 밖에 넣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기록지만 볼 때 3점슛 성공률을 평소처럼 30%를 넘겼다면 이겼을 경기로 여겨졌다.
KGC는 2차전에서 실제로 35%(8/2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SK는 3차전에서 70-81로 고개를 숙였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부진했다. 두 선수 모두 3차전에서는 야투 성공률이 각각 23%와 25%였다.
SK도 KGC가 1차전에서 패한 뒤 똑같은 걸 느꼈다. 김선형과 워니가 넣어줄 것만 넣어줬다면 이겼을 경기라고 말이다.
SK는 4차전에서 김선형과 워니의 야투 성공률 67%와 48%의 회복 속에 100-9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어느 한 팀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 때 앞선 경기의 부진했던 슛 성공률을 보완했다.
5차전을 들여다보자.
KGC는 리바운드 1개 열세(40-41) 외 대부분 기록에서 우위였다. 다만, 3점슛 성공률 21%(5/24)와 자유투 성공률 58%(7/12)로 부진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3점슛 성공률 30%를 기록하고 자유투를 1~2개 더 넣었다면 이겼을 경기다.
지금까지 시리즈의 흐름대로라면 KGC는 6차전에서 충분히 반격할 수 있다.
KGC는 5일 오후 6시 안양체육관에서 SK와 챔피언결정 6차전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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