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부처에서 돌파 성공한 김현수 “4쿼터 악몽, 극복해야 할 과제”

김세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8 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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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일까. 홈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인터뷰실에 들어온 삼성 선수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김현수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삼성은 5승 7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경기 막판에 KGC인삼공사에게 1점 차까지 따라 잡혔다. 하지만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힘겨운 5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김현수는 22분 57초 동안 6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면에서는 저조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승부처에서 3점슛과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총평에 대해 김현수는 “경기 중간에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나왔다.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날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김현수는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경기였다. 슛의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할 것 같다. 슛을 언제라도 넣을 수 있게 더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다른 팀원들이 잘했다. 덕분에 이긴 것 같아 만족한다”라며 승리의 공을 다른 팀원들에게 돌렸다. 

 

평소보다 승부처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한 것에 대해 “제 매치업을 보니까 미스매치였다.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고 돌파를 했는데 운이 좋게 앤드원이 되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그는 나날이 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제야 힉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힉스는 평균 18.3득점, 블록슛 1위(2.2개)를 달리고 있다. 

 

김현수는 “힉스가 블록 1위를 달리다 보니 심적으로 편하다. 설사 앞선이 뚫려도 힉스가 단단하게 버티고 있다. 그래서 앞선은 힉스를 믿고 더 강하게 압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매 경기 4쿼터의 악몽에 시달렸다. 이상민 감독과 선수단 모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터. 김현수는 이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기사나 들리는 얘기가 많아서 4쿼터에 대한 부담이 있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런 면에서 이날 KGC인삼공사 승리는 악몽 치료에 도움이 되었을 법도 하다. 그러나 김현수는 “턴오버가 계속 나와서 극복했다고 말씀하기 어렵다. 앞으로 저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 같다”라며 분전을 다짐했다.

 

#사진=문복주기자

점프볼 / 김세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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