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문성곤 발가락부상, 2차전 결장할 듯…“회복세 지켜봐야 한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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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초비상이다. 안양 KGC 포워드 문성곤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일단 2차전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곤은 지난 2일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부상을 당했다. KGC 관계자는 “경기 막판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가락이 돌아간 것 같다. 원래 왼쪽 발목, 발바닥이 좋지 않아 보상동작이 작용한 것 같다. 부어있어서 아이싱 조치를 취했는데 일단 2차전은 출전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잔여경기 출전 여부는 조금 더 체크가 필요한 부분이다. KGC 관계자는 “트레이너들과 홈경기(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지 확인해보고 있다. MRI 촬영에서는 골절이나 인대손상은 나오지 않았지만, 붓기가 심하고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 단순히 삐끗한 정도면 2, 3일 경과를 지켜본 후 상태를 다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리즈 아웃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문성곤은 팀 전력의 핵심 가운데 1명이다. KBL 최초로 3시즌 연속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하는 등 폭넓은 수비범위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KGC의 끈끈한 수비를 이끌었다. 수원 KT와의 4강에서도 양홍석을 꽁꽁 묶으며 KGC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최소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미 1패를 떠안은 KGC로서는 큰 부담이다. KGC 관계자는 “아무래도 2차전은 양희종, 함준후, 한승희가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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