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 3x3 인제투어’ 여자오픈부 결승에서 이소정이 경기 종료와 함께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킨 1EYENBA가 야핏을 14-1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복귀했다.
1EYENBA는 올해부터 3x3 무대에 뛰어들어 출전하는 대회마다 결승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다. 이전까지 치러졌던 대회들에선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오픈부의 판도를 바꿔놨다.
하지만 1EYENBA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2차대회에 불참한 사이 임소흔, 강지영 등이 주축이 된 야핏이 여자오픈부 정상을 탈환해갔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1EYENBA와 야핏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1EYENBA에게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외곽에 강점이 있던 1EYENBA는 결승에서 단 1개의 2점슛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 사이 임소흔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야핏이 리드를 잡았다.
야핏이 앞서면 1EYENBA가 뒤쫓는 형국이었다. 경기 중반까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던 경기는 경기 종료 3분33초를 남기고 11-10으로 야핏이 한 걸음 앞섰다.
박은서와 홍소리의 야투가 터진 1EYENBA가 추격에 성공했고, 두 팀은 13-13으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야핏 강덕이가 골밑에서 찬스를 놓치며 1EYENBA에게 기회가 왔다. 1EYENBA는 몸을 날려 야핏 임소흔의 볼을 가로채기 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13-13에서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던 가운데 마지막 기회는 1EYENBA에게 찾아왔다.

천금같은 결승 득점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은 이소정은 팀원들의 기대대로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길었던 두 팀의 승부는 1EYENBA의 1점 차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여자오픈부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판 ‘하늘내린인제’를 꿈꾸고 있는 1EYENBA는 본인들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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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 번째-여자오픈부 MVP 이소정(1EYENBA) |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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