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최윤아 감독이 원정에서 KB스타즈를 꺾은 짜릿한 승리에도 과정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2-53으로 승리했다. 시즌 2승째를 쌓은 신한은행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최하위 추락을 막았다.
최윤아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이 고무적이다. 강이슬과 허예은에서 파생되는 실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득점 루트를 잘 막은 것 같다. 다만, 스위치 상황에서 콜 미스가 많았다. 이는 보완해야 할 점”이라는 총평을 남겼다.
경기 전 KB의 3점슛을 경계했던 최윤아 감독이다. “초반에 터지지 않더라도 언제든 많이 넣을 수 있는 팀”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계속 60점 이하의 실점을 기록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1라운드 5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65점대의 실점을 10점 이상 줄였고, 3점슛도 7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최윤아 감독의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하지만 최윤아 감독은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KB의 성공률이 좋지 않았을 뿐, 40회에 가까운 3점 시도를 허용한 점이었다.
최윤아 감독은 “3점 시도를 너무 많이 줬다. KB가 약간 무리하게 시도한 슛들도 있지만 우리 실수에서 비롯된 슛도 많다. 그게 들어갔다면 어려운 경기가 됐을 것 같다. 이 부분 준비를 더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부상 복귀전에서 18분 34초를 소화하며 17점 맹활약을 펼친 히라노 미츠키가 승리에 앞장섰다. 3쿼터를 제외하고 아시아쿼터 2명이 동시에 뛸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자연스레 미마 루이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루이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고 루이가 벤치에 있어도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정이기도 했다.
최윤아 감독은 “힘들었을 텐데 이겨내 줘서 너무 고맙다. 루이는 공격에서 이점이 있지만, 상대 득점을 막는 게 우선이라서 루이의 출전 시간이 적었던 것 같다. 들어가 있던 멤버들의 흐름이 좋아서 그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당한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3점이 터져야 하는데 아쉽다. 다음에 준비를 더 잘해서 연패로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총평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던 것 같다. 그런 마음을 갖는 건 좋지만 너무 강하면 조급해진다. 내가 뭘 해야 할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활약을 펼친 신한은행의 미츠키에 대해서는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저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 미츠키를 막지 못한 것도 패인 중에 하나”라고 얘기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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