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번에도 턴오버 때문에 경기를 그르쳤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 NBA 파이널 5차전에서 94-104로 패했다. 4차전에 이어 5차전도 승리를 내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되면서 벼랑끝에 몰렸다. 플레이오프 들어 보스턴의 첫 연패다.
전반까지 12점을 뒤지고 있던 보스턴은 3쿼터 한 때 열세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턴오버가 보스턴의 발목을 잡았다. 18개의 턴오버다. 반면 골든 스테이트는 턴오버가 6개 뿐이었다.
여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18개의 턴오버에 의한 실점이 22점이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보스턴의 턴오버를 속공으로 연결해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실제, 이번 파이널에서 보스턴의 실책 개수는 승패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보스턴이 이번 파이널에서 패배한 2차전(18개), 4차전(15개), 5차전(18개) 세 경기의 기록지를 살펴보면 모두 턴오버 15개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91개의 턴오버를 기록 중이던 테이텀은 이날 경기서 4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턴오버(95개)의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테이텀 이전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8년의 르브론 제임스로 당시 제임스는 9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이제 보스턴은 1경기만 더 내주면 우승이 좌절된다. 과연 그들은 오는 17일 홈 구장인 TD 가든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반등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턴오버에 보스턴의 시리즈 성패 여부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