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4-74로 이겼다.
14승 32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10위 서울 삼성(13승 33패)보다 1경기 앞선 단독 9위를 유지했다.
원정 9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30번째 패배(16승)까지 당했다. 원정에서 계속 지고 있어서 함지훈의 은퇴 투어 시작 후 승리도 여전히 없다.
두 팀 모두 승리의 간절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홈에서 5경기가 남았고,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다. 선수들이 홈에서는 이기고 싶어한다”고 승리를 바랐다.
원정 8연패 중인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은퇴투어에서 첫 승까지 원했다. 함지훈의 은퇴투어는 지난 2월 6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부터 시작했고, 이날이 5번째였다.
두 팀 모두 간절함이 반영된 듯 1,2쿼터에서 주도권을 주고받았다.
가스공사는 1쿼터 3분 9초부터 2쿼터 8분 15초까지 4분 54초 동안 6-19로 현대모비스에게 크게 뒤져 18-30, 12점 차이까지 끌려갔다.
흐름을 뺏긴 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샘조세프 벨란겔의 득점포를 앞세워 44-40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특히, 2쿼터 막판 4분 38초 동안 16-4로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두 팀은 3쿼터에서 역전을 6번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가스공사가 62-59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라건아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가 우위를 지켰다. 그렇지만, 실책 후 실점을 하며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중반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후 레이션 해먼즈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며 73-70으로 앞선 가스공사는 연속 6점을 올려 9점 차이로 벌렸다. 김준일의 점퍼에 이어 정성우의 스틸에 이은 속공, 김준일의 돌파로 흐름을 완전히 가스공사로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9점 차이로 뒤진 2분 13초를 남기고 마지막 작전시간까지 요청했다.
박무빈에게 자유투로 1점을 내준 가스공사는 1분 17초를 남기고 양우혁의 자유투로 81-71로 벌렸다. 승리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2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벨란겔(19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김준일(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보트라이트(13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의 활약으로 6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3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개)와 박무빈(17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의 분전에도 서명진이 7점(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에 그쳐 원정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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