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가스공사가 삼성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연승과 함께 9위 추격에 나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85-80으로 이겼다.
최하위 가스공사(3승 10패)는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9위 고양 소노(3승 9패)와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닉 퍼킨스(3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와 셈조세프 벨란겔(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존재감을 뽐냈고, 신승민(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경기 전 악재가 다쳤던 가스공사다. 라건아가 허벅지 안쪽 근육에 통증을 느껴 출전하지 못한 것. 홀로 남은 퍼킨스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해야 했다.
피킨스는 “본인은 40분 다 가능하다고 했다. 젊으니까(웃음). 파울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라는 강혁 감독의 기대에 곧바로 부응했다.
1쿼터 6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퍼킨스는 2쿼터에 화력을 뽐냈다. 케렘 칸터를 상대로 뒤처지지 않고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책임진 점수만 9점이었다. 셈조세프 벨란겔과 신승민의 3점슛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칸터 화력에 고전해 흐름을 잡지 못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5-43, 뒤처졌다.

후반 들어 추격에 나섰다. 그 중심엔 역시 퍼킨스였다. 3쿼터에는 10점을 몰아쳤다. 벨란겔도 지원 사격했다. 쿼터 막판에는 연거푸 삼성의 실책을 유발해 분위기를 잡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8-64, 가스공사가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분위기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퍼킨스와 벨란겔의 화력이 계속됐다. 잠잠하던 정성우의 3점슛까지 터지며 70-71까지 추격했다. 이어 우동현까지 깜짝 외곽포를 터트리며 역전(73-71)에 성공했다. 정성우의 3점슛이 다시 한번 림을 갈랐다(76-73).
저스틴 구탕에게 3점슛을 내주며 76-76으로 맞선 상황. 종료 55.8초를 남겨두고 가스공사가 퍼킨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79-76까지 앞섰다. 여기서 정성우가 니콜슨 공을 스틸, 신승민이 속공 득점(81-76)을 올렸다.
니콜슨에게 실점(81-78), 종료 13.5초 전에는 이관희, 이원석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위기(83-80)를 맞았지만, 이후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종료 4.5초 전 신승민의 자유투(85-80)가 쐐기포가 됐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삼성(6승 7패)은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니콜슨(28점 8리바운드 4블록슛)과 칸터(15점 4리바운드), 이원석(13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경험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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