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다시 연승 노리는 유도훈 감독 “이대헌 출장 가능, 천만다행”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1-09 18:31: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심하지 않은 부상 경과에 유도훈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약 열흘 전 열렸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안방에 위치했던 전자랜드가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던 바 있다. 더욱이 원주 원정 3연승도 기록 중인 전자랜드이기에 이날 다시 연승 시동에 목표를 둔다.

연승 도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지난 서울 삼성 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의 출전 여부. 이대헌과 정영삼이 허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던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정영삼은 허리 통증이 고질적으로 있다. 비시즌 동안 재활을 잘 마쳤는데, 다시 통증이 찾아왔다가 지금은 잘 풀린 상태다. 이대헌도 근육 통증이 괜찮아져서 경기 투입이 가능하다. 정상 자세가 아닌 상태에서 충돌이 생기면 순간적으로 근육이 뭉치곤 한다. 우리 팀에서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천만다행이다”라며 선수들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가 만나는 DB는 9연패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지만, 전자랜드의 최근 경기력도 결코 안심할만한 상황은 아니다. 시즌 첫 연패를 안았던 울산 현대모비스 전, 서울 SK 전에서 각각 96점, 104점을 상대에게 내주며 수비에서의 문제를 보였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수비력이 문제다. 우리 팀이 최근 연패를 기록했던 구간에 수비력 10위를 기록 중이더라. 상대 팀의 공격 패턴이 점점 무르익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수비 준비가 문제라고 본다. 상대를 위한 수비를 하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팀의 개선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선수가 중요한 타이밍에 득점을 책임져주는 부분을 비롯해 김낙현과 이대헌에 대한 상대 수비가 집중될 때 다른 국내선수들이 풀어줄 준비가 돼야 한다”라고 공격에 대한 부분도 덧붙였다.

현재 전자랜드는 공동 2위인 전주 KCC, 서울 SK에게 단 반 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음 경기까지는 4일의 여유가 있어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다. 과연 전자랜드가 DB를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