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파이널 5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9-120으로 패했다. 1패만 더하면 우승을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넘겨주게 된다.
파스칼 시아캄(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이 돋보였지만 무려 22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패인이 있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부진이다.
할리버튼은 34분 9초를 뛰며 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4개 포함 야투 6개가 모두 림을 빗나갔다. 이날 기록한 4점은 모두 자유투로 올린 것.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인디애나를 NBA 파이널로 이끌었기에 ‘야투 0개’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현재 할리버튼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NBA 파이널 2차전이 끝난 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3, 4차전에 문제없이 출전했으나 5차전 2쿼터 쓰러진 뒤 다리를 부여잡았다. 이후 라커룸에 한 차례 다녀온 그는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모두가 알던 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며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할리버튼의 부상은 인디애나 입장에서 뼈아프다. 1경기만 더 내준다면 우승이 물 건너가기 때문.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에이스 할리버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행히 그는 6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인디애나 릭 칼라일 감독은 “현재 할리버튼은 컨디션은 100%가 아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 결장하지 않을 것이다”며 할리버튼의 6차전 출전을 시사했다.
부상 여파로 5차전에서 침묵한 할리버튼. 6차전에서 위기의 인디애나를 구할 수 있을까. 그가 다시 살아난다면 인디애나는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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