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현승섭 인터넷기자] 3라운드 1승 4패. 예상 밖 부진이지만 임근배 감독은 뚝심으로 끊임없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홈인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다. 9일 하나원큐 전과 12일 청주 KB스타즈 전에서 모두 패배해 2연패에 빠져있다. 삼성생명은 6승 9패로 4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하며 4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하나원큐에 일격(66-76, 패)을 맞았던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생각보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의 기복이 심하다. 당시에도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해 패배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삼성생명의 3라운드 성적은 1승 4패. 주된 원인으로 빈공을 꼽을 수 있다. 삼성생명의 3라운드 5경기 평균 득점은 60점으로 리그 최하위이다. 더불어 평균 실점은 70.8점에 달했다. 임근배 감독도 3라운드 부진에 대해 깊게 성찰한 모양이었다.
"기회가 나서 던졌는데 안 들어가서 어쩌겠는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래야 오늘 안 들어가도 내일 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사실 3라운드에는 과정이 안 좋았다. 특히,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공격이 기가 막히게 되는건 30경기 중 2,3경기에 불과하다. 수비가 받쳐줘야 리듬을 찾을 수 있는데, 우리가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임 감독의 말이다
그 실수는 왜 발생했을까. 임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임 감독은 “냉정하게 판단하면 (배)혜윤이, (윤)예빈이, (김)단비 빼면 나머지 선수들의 경험이 일천하다. 그래서 그 미숙함이 수비에서 드러났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을 하나씩 언급했다. “박하나가 제일 아깝다. 다치지 않았으면 지금쯤 정점을 찍고 좋은 활약을 펼쳤을 테지만, 올 시즌은 힘들다. 아직 정상적인 런닝도 안된다. 김나연도 지난 시즌에 경험을 어느 정도 쌓고 이번 시즌에 올라설 수 있었는데, 십자인대 부상이 너무나 아쉽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한비가 돌아온다는 점이다. 한비의 재활 과정은 거의 끝났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임 감독은 “김보미, 김한별 등 베스트 5에서 두 명이 빠진다는 건 사실 굉장히 큰 빈 자리다. 그래서 그동안 경험이 없었던 선수들이 식스맨으로 올라와야했다. 그 선수들이 경기에서 뛸 수 있는 몸은 갖췄지만, 경험이 부족해서 수비 실수가 발생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 감독은 “하다 보면 맞춰질 테니까 조급해 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실을 나섰다.
5위 부산 BNK가 상승세를 타며 삼성생명을 단 두 경기 차이로 뒤쫓아가고 있다. 반환점을 돌고 첫 경기, 삼성생명은 침체됐던 3라운드 분위기를 씻어낼 수 있을까. 19시 팁오프와 함께 삼성생명의 4라운드가 시작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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