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1부 리그(Liga Endes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렌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라렌은 산파블로 부르고스와 대체외국선수 계약을 맺었다. 산파블로 부르고스는 안양 KGC,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얼 클락이 2019-2020시즌에 활약했던 팀이다.
라렌은 창원 LG에서 2019-2020시즌부터 2시즌 동안 뛰었으며, 2021-2022시즌은 KT에서 치렀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52경기 평균 17점 10.5리바운드 1.8블록으로 활약하며 KT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라렌은 KGC와 맞붙은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17.3점 8.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3점슛도 평균 1개(성공률 44.4%) 성공시켰다. 1차전에서만 7점에 그쳤을 뿐, 이후 3경기에서는 평균 20.7점을 올리는 등 허훈과 양홍석이 기복을 보인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T는 1차전 승리 후 3연패,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라렌은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가 결정된 직후 산파블로 부르고스와 계약했다. 라렌에게 스페인 1부 리그는 익숙한 리그다. 2018-2019시즌을 박시 만레사에서 치른 바 있다. 라렌은 산파블로 부르고스의 대체외국선수로 합류, 올 시즌 잔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페인 1부 리그는 팀당 35경기를 치른다. 산파블로 부르고스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 남겨둔 가운데 9승 20패로 16위에 머물러있다. 최하위인 18위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스페인은 1부 리그 최하위가 2부 리그로 강등된다. 강등 위기에 놓인 산파블로 부르고스는 라렌을 영입,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산파블로 부르고스는 오는 5월 1일에 1위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갖는다. 빠르면 이 경기가 라렌의 스페인 1부 리그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_Liga Endesa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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