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평균 연령 53.5세, 농구 열정 가득한 폴링리브스

양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1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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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산/서호민 기자] 평균 연령 53.5세의 폴링리브스, 농구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폴링리브스는 농구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올해도 선수로 출전한 백용현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을 필두로 배창형 강북구농구협회장, 허수영 생활체육위원장, 우상헌 생활체육위원으로 구성된 폴링리브스는 이번에도 남자오픈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티스포츠, 잼민이들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예선 탈락했지만, 이들은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코트를 누볐다.

백 부회장은 "나이 먹은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운을 뗀 뒤 "같이 나온 팀원들도 나오고 싶어했다. 우리보다 상대 팀 선수들이 한참 어리지만, 많이 배려해주면서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수영 생활체육위원장 역시 "3x3농구의 인기를 높이고, 3x3농구 인구 증대를 위해 백용현 부회장님이 몸소 노력 중이시기에 나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출전했다. 백 부회장님의 인연도 있고,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대회 출전 계기를 들려줬다.

비록, 승리는 만들지 못했지만, 폴링리브스는 농구 자체를 즐기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백 부회장은 "상대 팀들이 우리를 많이 배려해준 덕분에 즐겁게 농구한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가 3골 넣는 것이었는데 두 경기 합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라고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허 위원장 역시 "3x3농구의 인기를 높이고, 인구 증대를 위해 백 부회장님이 몸소 노력 중이시다. 나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백 부회장님과 인연도 있고,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커서 직접 출전하게 됐다"라고 대회 출전 계기를 들려줬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나오고 싶다. 이렇게 흘리는 땀이 건강에도 더 좋은 것 같고 농구가 거친 운동임에도 상대가 우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의를 갖춘 스포츠라는 걸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허 위원장의 두 자녀는 모두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첫째, 허진석은 올해 단국대에 입학했으며 둘째, 허유정은 분당경영고 소속으로 2020년 3x3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자녀들이 3x3 무대에 나가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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