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구나단 대행의 바람 "올스타다운 경기 보여주자"

인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3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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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선수들에게) 올스타 5명 전원이 다 뽑혔으니 실제 경기에서도 진짜 올스타 같은 경기를 보여주자고 했다(웃음)"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지난 11일 BNK전에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다시 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 하나원큐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신한은행은 하루 걸러 하루 스케줄, 퐁당퐁당 일정을 소화한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농구를 하루 이틀 한 선수들도 아니지 않나. 우리가 왜 오프시즌에 먼곳까지 전지훈련을 가서 혹독하게 훈련하는지를 잘 생각하라고 했다. 오늘 아침에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몸이 무겁더라도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한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BNK전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패했다면 아마 올 시즌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BNK전 승리를 계기로 다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고, 하나원큐와 KB를 상대로 저희 스타일대로 쭉 밀고나갈 계획이다. 힘든 와중에도 선수들이 훈련을 잘 소화해내고 마인드 컨트롤도 잘 해왔기 때문에 잘해낼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단비는 WKBL 6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김단비 뿐만 아니라 올스타 후보에 오른 5명 전원이 올스타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구 대행은 "단비가 작년에 유부녀가 됐기 때문에 이제 올스타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말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농구를 잘하기 때문에 당연히 올스타 1위가 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같은 경우에는 몸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등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라면서 ”5명 전원이 올스타에 뽑힌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영광이다. 오늘 선수들에게 올스타 5명 전원이 다 뽑혔으니 실제 경기에서도 올스타 같은 경기를 보여주자고 했다(웃음)"라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하나원큐도 지난 9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사실 지난 삼성생명전에 실력적으로 우리가 이겼다기 보다 공수 양면에서 많은 활동량이 바탕이 돼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스크린, 궂은일에 목적을 두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니까 좋은 경기가 나왔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상대 팀이 하지 않는 무언가를 잘 찾아내 열정을 끌어올려야 한다"라면서 "신한은행은 단비를 필두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아무래도 단비에서 파생되는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리듬을 뺏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날 경기 키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지난 삼성생명전에서 맹활약한 김지영은 이날 벤치가 아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어쨌든 코트에서 뛸 때 장점이 보이는 선수들은 많이 뛰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 경기 (김)지영이가 수비에서 허슬플레이를 통해 에너지레벨을 높여줬다. 팀 분위기에 큰 요소다. 오늘도 그런 장점들을 잘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베스트5

신한은행:곽주영 김아름 한채진 유승희 김단비

하나원큐:신지현 김예진 김지영 양인영 이하은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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