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니콜슨 빠졌지만…’ 경계심 드러낸 조상현 감독 “칸터 뛸 때 내용이 더 좋다”

잠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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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앤드류 니콜슨이 빠졌지만, 조상현 감독은 오히려 경계심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전 8연승을 노리는 LG는 양홍석, 칼 타마요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지만 호재도 있다. 삼성 역시 니콜슨이 손목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다. LG가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대상도 그만큼 명확해졌다. 홀로 뛰는 케렘 칸터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게 선결 과제다.

“칸터가 뛸 때 삼성 공격이 더 유기적이어서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 선수들에게도 칸터가 뛸 때 경기 내용이 더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라며 운을 뗀 조상현 감독은 “외국선수 2명이 칸터에게 체력적인 면에서 부담을 줘야 한다. 40분 다 뛰진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두 자리 3점슛(10.6개)을 기록 중인 팀이지만, LG는 삼성의 3점슛을 가장 잘 봉쇄한 팀이다. 평균 7.5개만 내줬고, 3점슛 허용률은 28.6%였다.

조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3점슛 시도 자체를 줄이려고 했다. 시도는 30개 미만, 성공은 10개 미만으로 묶어야 한다. 아웃넘버 상황은 막는 게 힘들지만, 타마요가 있었기 때문에 니콜슨에 대한 스위치를 빨리 할 수 있었다. 어쨌든 2점 싸움을 하면 우리가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슬럼프에서 벗어난 유기상이 최근 4경기에서 평균 18.2점 3점슛 3.7개(성공률 45.4%)로 활약했지만, 조상현 감독이 바라는 건 고득점이 아닌 임팩트였다.

조상현 감독은 “아무래도 타마요와 함께 뛰면 공격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타마요가 없을 땐 (유)기상이 중심의 픽게임을 더 할 수 있다. 기상이에게 바라는 건 20점씩 넣는 게 아닌 달아날 때, 도망갈 때 두 방이다. 최근 경기 내용을 봤을 땐 백도어 컷도 했던 정관장전(1월 25일)이 이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삼성 : 한호빈 구탕 신동혁 최현민 칸터
LG : 양준석 유기상 장민국 정인덕 마레이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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