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33승 17패를 기록해 2위다. 조상현 LG 감독은 1위보다 바로 아래 자리잡은 3위를 더 신경을 썼는데 현재 서울 SK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긴다. 더구나 26일 SK와 맞대결까지 남겨놓았다.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5번 맞대결을 모두 이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이기면 2위 수성에 여전히 유리하다. 반대로 지면 3위로 떨어질 각오까지 해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담 없이 하던 대로 해달라고 했다. 잘하던 리바운드가 최근 3경기에서 떨어졌다. 기본적인 것부터 준비를 잘 해달라고 했다”며 “수비에서는 잘 하는데 공격이 안 풀릴 때도 있다. 트랜지션 게임을 강조했다”고 이날 경기에서 강점인 리바운드와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관희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5.7점으로 부진했다.
조상현 감독은 “조금 떨어졌다. 미팅도 했는데 몸이 무거웠다고 했다. 본인이 하던 노하우가 있어서 최고 컨디션을 맞춰달라고 했다”고 이관희의 선전을 바랐다.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는 질문이 나오자 조상현 감독은 “승률은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우리 농구를 안 하고 기본적인 게 무너지면 안 된다”며 “삼성, DB와 경기에서 그런 게 무너졌었다. 전적보다 우리가 가진 게 잘 나왔으면 한다”고 한 번 더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3점슛 허용률 9위에서 알 수 있듯 가스공사의 외곽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럼에도 LG는 그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우리 팀은 외곽슛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팀이 아니다. 수비로 트랜지션 게임을 했다. 지난 시즌보다 속공 개수가 늘었고, 세컨 브레이크가 좋아졌다. 수비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거다”며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게 나왔을 때 3점슛이 많이 들어가면 좋을 듯 하다. 전문 슈터가 있지 않다. 얼리 오펜스로 10점 이상 올려야 70점 이상 득점이 나온다. 외곽도 세컨 브레이크에서 나와야 한다. 5대5에서 나오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럼에도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는 평균 80점 이상 올렸다고 하자 조상현 감독은 “경기마다 달랐다. 이전 경기는 정인덕의 외곽이 터졌고, 마레이에서 나온 볼을 넣었다. 70점대 득점한 경기는 수비로 (가스공사를) 60점대로 묶었다”며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득점, 외곽선수들이 얼마나 잘 해줄지 고민을 하고 연습한다. 잘 될 거다. 그게 중심이 되는 건 아니다. 수비에서 빠른 트랜지션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에서 수비는 된다. 공격이 풀려야 한다. 득점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문제다. 상대 수비가 갖춰지지 않았을 때 득점을 해야 한다”며 “최근 공격 리바운드 평균 15개를 뺏겼다. 수비 리바운드가 안 되어서 빠른 공격이 안 되었다. 공격 리바운드 10개 미만으로 줄여달라고 했다”고 수비 리바운드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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