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준우승을 노린다. 2위부터 4위까지 여러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만, LG에게는 딱 하나 승리만 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차지한다.
LG는 현대모비스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모비스가 7연승으로 상승세인데다 부상 선수들(함지훈, 장재석, 이우석)까지 모두 복귀했다. 이에 반해 LG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 편차가 0일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힘겹게 이기고, 아쉽게 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차피 결과는 우리가 만들어낸다.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잘 해줘서 고맙고, 오늘(29일) 부담 없이, 후회 없이 경기하고 결과를 받자고 했다”고 평소와 같은 말을 했다.
SK와 경기에서 이겼다면 2위를 일찌감치 확정할 수 있었다.
조상현 감독은 “잠도 못 자고, SK와 경기 끝나고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 나도 배운 계기가 되었다. 빨리 잊고 오늘 경기를 맞춰야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뒤졌기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잡아달라고 했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가) 양궁농구라고 할 정도로 3점슛을 많이 넣는다. 3점슛을 다 못 잡겠지만, 그 개수를 줄여달라고 했다. 리바운드를 뺏겨서 파생되는 3점슛, 도움 수비를 깊게 가서 주는 3점슛을 잡아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이긴 경기는) 리바운드 우위가 있었고, 현대모비스가 조직적인 수비가 강해서 공격도 5대5 농구보다 얼리 오펜스로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부셔달라고 했다. 승부는 4쿼터에 봐야 한다. 꾸준하게 4쿼터 때 승부를 봤다. 선수들에게도 4쿼터에 승부를 보자고 했다”고 이전 5경기를 돌아봤다.
LG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쿼터(22.4점) 때 실점이 많고 4쿼터(15.4점) 때 실점이 적었다.
조상현 감독은 “출발을 잘 끊어달라고 하는데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1쿼터 약점이 있다. 안일하게 들어가는 건 아닐 텐데 그건 개선을 해야 한다”며 “1쿼터 실점이 많아서 들어가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닥치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도 강하게 지적을 하는데 좋아질 거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