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3점슛까지 터지면…” 팀 최다연승 노리는 SK의 옥에 티

전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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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창환 기자] SK가 내친 김에 팀 역대 최다 타이인 11연승까지 내달릴 수 있을까.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10연승을 질주, 1위를 꿰찬 SK는 KCC까지 꺾으면 팀 역대 최다 타이인 11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의식이 되진 않을까. 전희철 감독은 “연승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단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연승은 언젠가 깨진다.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경기력 떨어져서 자멸하는 경기가 나오면 안 된다’라는 부탁은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SK는 KCC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 우위를 점했지만, 3차전까지는 한 차례 연장전을 치르는 등 모두 5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였다. 4차전 역시 역전패 위기를 딛고 따낸 신승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초반이 잘 풀렸던 건 4차전이 유일하다. 3차전까지는 단발성 공격이 계속 나오다 보니 상대에게 많은 속공을 허용했다. 1위, 9위의 대결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KCC는 방심하면 절대 안 되는 팀”이라고 전했다.

잘 나가고 있는 SK의 유일한 고민은 3점슛이다. 최근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8.4%(19/67)에 그쳤다. 특히 지난달 30일 원주 DB전 3점슛 성공률은 16.7%(3/18)에 불과했다.

“3점슛까지 잘 들어가면 우리 팀이 너무 잘하는 것 아닌가. 그러면 내가 할 게 없다”라며 웃은 전희철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3점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그래도 고득점을 계속 해왔다. 장점을 살리는 농구는 잘됐다는 의미다. 물론 DB전처럼 1쿼터 초반에 8개까지 안 들어가는데 계속 던진 건 문제다. 선수별로 1~2개씩 던졌다 해도 감독 입장에서는 8개가 안 들어간 것이다. 그러다 보면 팀이 와해될 수 있어서 쓴소리를 했다. 3점슛까지 터져주면 너무 좋겠지만, 트랜지션을 잘할 수 있도록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 훈련할 때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둔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SK : 최원혁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워니
KCC : 유현준 정창영 이정현 김상규 라건아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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