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보이지 않는 출구’ 삼성, 역대 원정 최다 타이 18연패

전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6 18:55: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삼성이 원정 18연패 수렁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1-99로 패했다. 토마스 로빈슨과 다니엘 오셰푸가 각각 흉통과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수들의 컨디션 또한 좋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5연패와 동시에 원정 18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는 KBL 역대 원정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다. 삼성 이전에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 서울 SK가 원정 18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동양은 지난 1998년 11월 10일 원주 나래(현 원주 DB)전부터 1999년 3월 13일 대전 현대(현 KCC)전까지 원정 18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했다. SK는 지난 2003년 1월 18일 동양과의 경기부터 11월 29일 창원 LG전까지 원정 18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삼성은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오프 시즌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겪었고, 개막 후에는 부상 선수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천기범이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켜 이상민 감독이 사임했다. 이어 또 한 번 코로나19가 팀을 휩쓸고 가며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삼성은 이날 경기 후 5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른 뒤 오는 20일 창원에서 LG를 상대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KBL 불명예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