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시즌 개막 직전 펼쳐진 KBL컵에서 우승을 했고 삼성은 새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KT는 정규리그 내내 롤러코스터 행보를 타다가 8위에 머물렀으며 삼성은 1라운드에만 반짝했을 뿐 이후부터는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다.
KT의 서동철 감독과 삼성의 은희석 감독 모두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외국선수 영입에서 좋은 선택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이 빠지면서 수비팀을 컨셉을 잡았다. 랜드리 은노코도 그 당시에는 마음에 드는 선택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못할 줄은 몰랐다. 내 판단 미스였다”고 말했다.

은희석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내눈으로 본 선수를 뽑고 싶어서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진짜 공을 들였다. (이매뉴얼)테리를 처음 보고 ‘끝내준다’ 싶었다.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 그런데 와보니 그렇지가 않더라. 날아다닐 줄 알았는데 상대와의 몸싸움에 날아가더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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