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백승엽, 연세대전 승리를 향해 3점슛 5방 쾅쾅!

필동/변서영 / 기사승인 : 2022-06-03 18:58: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필동/변서영 인터넷기자] 백승엽(1학년/181cm/가드)이 승리를 향해 3점슛 5방을 쏘아 올렸다.

 

동국대는 3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홈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8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반을 30-33, 근소한 차이로 뒤진 동국대는 후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연세대의 턴오버를 틈타 특유의 속공 득점읋 연결하며 리바운드 열세(29-44)에도 불구하고 접전을 이어갔다. 특히 4쿼터는 숨막히는 시소 게임이었다. 

 

백승엽은 22분 12초를 뛰며 17분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승기를 잡은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성공시키며 코트를 지배했다.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74-74 동점 상황에서 백승엽의 3점슛이 정확히 림에 꽂히며 77-74, 종료 41초 전에 한 번 더 3점슛을 쏘아 올려 80-78로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동국대는 이 리드를 끝까지 승리로 연결시켰다.

 

경기 후 만난 백승엽은 "강팀 연세대를 잡아서 너무 행복하다. '될 대로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하다보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반 실수를 많이 해서 위축되어 있었는데, 저 자신을 믿어보자고 생각했다. 4쿼터에 슛이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명지대전에서 4점 2리바운드로 부진했던 백승엽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연세대 격파의 선봉장이 됐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백승엽은 "그 때 몸이 안 좋았다. 아직도 정강이가 아프다. 게임 끝나고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밥 먹고 바로 나와서 더 많이 슛을 던지고 연습했다. 경기가 잘 안 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스스로에게 엄격한 성격이다. 오늘도 수비적인 미스가 많아서 비디오 돌려보면서 일지를 써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백승엽은 아직 1학년이지만 동국대 속공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주전 김승협의 부상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며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승협이 형은 우리의 정신적 지주였다.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뛸 수 있기 때문에 기회이기도 하다. 기회를 받을 때마다 더 잘하자고생각한다. 마지막 단국대전도 꼭 이기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변서영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필동/변서영 필동/변서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