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코로나19·가을비에도 이어진 팬들의 사랑, 1,519명 운집하며 시즌 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1-01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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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코로나19의 위협, 갑작스러운 가을비 속에서도 인천 팬들의 농구 사랑은 대단했다.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1일 인천삼산체육관. 가을비가 내리며 이동이 불편해진 여건 속에서도 인천 팬들의 전자랜드 사랑은 식지 않았다.

지난 10월 31일, 전자랜드는 DB와의 홈경기에 앞서 할로윈 데이를 맞아 ‘헨리윈 데이’를 진행했다. 다양한 이벤트, 헨리 심스의 멋진 랩 공연 등이 함께한 이날, 인천삼산체육관에는 1,366명의 팬들이 모이며 2020-2021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천 팬들의 사랑은 일요일 경기에도 뜨거웠다. 시즌 2번째 4연승 및 단독 1위 굳히기라는 특별한 목표가 있었던 현대모비스 전에 무려 1,519명이 모이며 자신들이 세웠던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제한이 있는 현시점에서 전자랜드는 자신들만이 무려 두 번이나 1,000명 넘는 관중을 입장시키고 있다.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 전자랜드의 2020-2021시즌은 이로써 더욱 특별해졌다.

이날 1,519명의 관중들이 모인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유도훈 감독이었다. 유재학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단일팀 300승이 걸려 있었던 만큼 새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전자랜드는 아쉽게도 91-96으로 패하며 유도훈 감독의 단일팀 300승을 이루지 못했다. 더불어 3연승까지 마감하며 7승 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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