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속공 10위와 1위’ 현대모비스 vs. SK, 3점슛이 승부의 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8: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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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의 3점슛을 잘 막고 우리는 3점슛을 잘 넣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

양팀 모두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다. 기분좋게 휴식기를 보내려면 이날 승리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6승 10패로 고양 소노와 공동 8위, SK는 8승 8패로 수원 KT와 공동 5위다. 지는 팀은 순위도 떨어진다.

SK는 평균 속공 4.2개로 1위다. 1라운드를 마쳤을 땐 평균 3.6개로 5위였는데 2라운드에서 평균 5.0개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는 평균 속공 3.0개로 전체 10위다. 속공 1위와 10위의 대결인 셈이다.

대신 현대모비스는 평균 19.8개로 어시스트 1위다. SK는 16.7어시스트로 8위.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24개의 어시스트로 3점슛 12개를 집중시킨 현대모비스가 SK에게 78-75로 이겼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선수(에릭 로메로) 1명이 빠져서 힘들다. 외국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로 체력 부담이 크다. 우리는 포스트가 강한 팀에게 약점을 보인다”며 “옥존이 빠진 것도 크다. 박무빈과 서명진 중 한 명이 빠지면 2대2 플레이를 한 명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신인 선수 중 박정환이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었다.

양동근 감독은 김건하 대신 박정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안정적인 슛이다. 김건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박정환은 보여준 게 있다”며 “건하도 KT와 연습경기에서 괜찮았다”고 했다.

양동근 감독은 SK가 최근 속공이 살아났다고 하자 “안영준 덕분이다. 수비와 공격 모두 역할이 크다”며 “상대팀 입장에서 신장이 큰 선수가 달리는 속공이 가장 무섭다”고 안영준을 경계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정형화된 2대2 플레이로 어시스트가 많은 농구를 한다. 그래서 어시스트도 1위다”며 “박무빈과 서명진을 잘 이용하고, 해먼즈는 다이브와 팝만 한다. 슛이 안 들어가면 단순해지지만, 슛이 터지면 득점과 어시스트까지 올라간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 역시 2라운드 들어 속공이 증가한 비결을 묻자 “안영준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강조한 전희철 감독은 “옛날 고려대 정신을 발휘해 공격도, 수비도 잘 해야 한다”며 “현대모비스의 3점슛을 잘 막고 우리는 3점슛을 잘 넣어야 한다”고 3점슛을 승부의 열쇠로 바라봤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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